2024. 8. 2. 14:25ㆍ로글로그 편집자의 글
위로가 되는 워킹맘의 이야기
- 교류로 성장하는 로글로그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 일과 육아의 갈림길에서 고민합니다. 지금 당장은 자녀가 없더라도, 자녀 계획이 있다면 어렴풋하게 ‘앞으로 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운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과거에는 대부분의 여성이 가정과 육아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열심히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워킹맘들을, 워킹맘이 될 준비를 하는 휴직 중인 엄마들을 위한 글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워킹맘을 주제로 하는 로글로그의 글과 브런치 글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브런치 작가 Innobanker 님께서 워킹맘에 대한 글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다양한 워킹맘 작가님 중 로글로그의 작가님이 계셨습니다.
▷ https://brunch.co.kr/@jiminnam/54
바로, 강정화 변호사님의 <강변호사의 소소한 육아단상>입니다. <강변호사의 소소한 육아단상>에서는 워킹맘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갖기 위한 시험관 시술부터 임신 중 신체의 변화가 업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는 현역 워킹맘에게도, 예비 워킹맘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 https://buptle-lawglog.tistory.com/37
“내 어머니는, 이모는, 외숙모는, 일찍 결혼했던 친구들은 왜 이러한 불편하고 고통스러웠던 임신 과정들을 자세히 들려주지 않았던 것일까? (중략) 아마도 그들이 그 사실을 잊어서가 아니라, 과거의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을 현재의 큰 기쁨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다양한 워킹맘의 이야기를 소개해 주신 Innobanker 님의 브런치 북 <엄마의 아침은 새벽에 시작된다>에서는 복직을 고려하며 워킹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엄마의 육아일기가 매주 연재되고 있습니다.
사내 벤처를 통해 은행 본사에서 뱅킹 서비스를 기획하다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프로덕트 매니저로 활동하며 성공적으로 커리어 전환을 하신 Innobanker 님! 이후 증권사로 이직한 뒤 커리어의 황금기를 보내던 중 아기가 생겨 엄마가 되셨는데요. 이제 복직을 고려하며 워킹맘이 될 준비를 하시는 Innobanker 님의 글은 직업인에서 부모가 된 모든 사람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예비 엄마, 예비 워킹맘 모두가 읽어봐야 할 글입니다.
▷ https://brunch.co.kr/@jiminnam/48
“출산 전에 어떤 일을 했건, 일하던 엄마가 느끼는 감정과 고민들은 비슷비슷할 거다. 일을 하던 일상이 그립고, 살림과 육아로 꽉 찬 일상이 아직은 낯설기만 하다.”
워킹맘, 육아를 주제로 한 로글로그의 <강변호사의 소소한 육아단상>과 Innobanker 님의 <엄마의 아침은 새벽에 시작된다> 두 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사람도, 지금 육아를 하는 엄마도, 일을 하며 육아를 하는 워킹맘도 두 글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다 보면 각자의 힘듦을 조금은 덜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요? 로글로그의 편집을 담당하고 있는 저 또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두 글을 읽으며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육아하는 엄마, 워킹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은 로글로그의 첫 글이 올라간 지 100일 째가 되는 날입니다. (업로드 시기는 조금 더 지났겠지만요.) 로글로그에 올라간 글의 수가 많아진 것도, 많은 분의 관심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로글로그가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가님들과 교류가 생기는 것도 하나의 기쁨입니다. 앞으로도 다른 작가님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하며 성장하는 로글로그가 되겠습니다.
by 법틀 로글로그 편집자 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