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 + 변호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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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4. 너를 통해 배우는 세상 by 최진영
변호사들의 진짜 세상사는 이야기 '변호사 커뮤니티' '로글로그' 입니다.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4. 너를 통해 배우는 세상 “아지야~” 이제 제법 수다쟁이가 된 우리 슬이가 아침부터 자신의 애착 인형을 찾는다. 강아지에서 강을 빼서 ’아지’라고 이름 붙인 강아지 인형은 현재 슬이의 애착인형이다. 신생아 때부터 함께 수유도 하고, 잠도 자던 ‘아지’는 슬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나 다름없다. 언제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고 다닐까 했었는데, 이젠 제법 본인의 요구도 이야기하고, 사물들의 명칭을 꽤 정확하게 불러주며 엄마, 아빠의 이름도 서툰 발음으로 잘 이야기한다. 덕분에 요즘에는 슬이와의 대화를 통해 느끼는 것이 많다. 평소 슬이가 하원하고 나면, 바로 밥솥에 밥을 안치고 그동안 ..
2025.03.26 -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3. 너는 나의 원동력 by 최진영
변호사들의 진짜 세상사는 이야기 '변호사 커뮤니티' '로글로그' 입니다.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3. 너는 나의 원동력 얼마 전 우리 집에 조그마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만해서 거실 한편에 두었다. 남편과 나만 있으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장만하지 않았을 텐데, 집에 아기가 있다 보니 장만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해가 마무리되는구나 생각이 들어 돌이켜보니, 올 한 해는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 올봄 3월엔 우리 슬이가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다. 한 달 동안 어린이집 적응 기간을 가진 후, 슬이가 어린이집에서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게 되어 4월에 복직하게 되었다. 육아휴직 후 슬이와 함께 보낸 약 20개월 정도는, 집에 있든 외출을 가든, 거의 슬이와 항상 한 몸(?)..
2025.01.08 -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2. 알고 보면, 결코 혼자가 아니었던 나 by 최진영
변호사들의 진짜 세상사는 이야기 '변호사 커뮤니티' '로글로그' 입니다.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2. 알고 보면, 결코 혼자가 아니었던 나 얼마 전 두 돌이 된 우리 슬이는 말복이 지난, 8월 말에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난 추위보단 더위에 취약했는데, 만삭 임산부로 한여름을 보낸 셈이다. 다행히, 7월 말~8월 초까지 2주간 진행되는 법정 휴정기에 맞춰 출산 휴가를 들어가 고생을 좀 덜 하긴 했다. 만삭의 몸으로 재판을 다녀올 땐, 법정 휴정기가 언제 오나 하고 기다렸지만, 막상 법정 휴정기가 되어 출산 휴가에 들어가니, 너무 덥기도 하고, 몸은 더 무거워져 외출도 잘 못해,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집에서 꼼짝달싹도 못 했었다. 기억나는 건, 이제 곧 태어날 슬이를 위해 그동안..
2024.11.27 -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1. 나름 자부하는 예비 워킹맘의 태교 방법! by 최진영
변호사들의 진짜 세상사는 이야기 '변호사 커뮤니티' '로글로그' 입니다. 딸과 함께 커 가는 엄마+변호사 - EP1. 나름 자부하는 예비 워킹맘의 태교 방법! 2022년 8월 우리 딸 슬이(현재 22개월)를 출산한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육아 휴직을 하였고, 2024년 4월 1일 월요일 드디어 업무 복귀를 하였다! 7월 말, 8월 초에 보통 2주 동안 하계 법정 휴정기가 시작되는데, 그 시기에 맞춰 출산휴가에 들어갔고, 8월 중순쯤 슬이를 낳았으니 거의 만삭 때까지 일했던 셈이다. 슬이를 임신했을 당시인 2022년을 돌이켜 보며 내가 어떤 사건들을 맡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의 캘린더를 ‘2022년’으로 지정하여 보았다. 캘린더에 빼곡하게 스케줄이 차 있었는데, 그 당시 민사, 형사, 가사, 행..
2024.10.16 -
작가소개 - 변호사 최진영
최진영 작가 (변호사)회사 법무팀, 로펌 송무업을 다 경험해본 8년차 변호사입니다.4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으며,나름 귀여운 남편과 함께, 현재 두 돌 된 여자아기 슬과 12살, 5살 강아지 쫑, 짱을 키우는 워킹맘 변호사입니다.특별한 취미는 없지만,사람들의 심리와 정신 건강, 가족이야기, 동물권에 관심이 많습니다.저를 비롯한 제 주변분들(의뢰인분들까지)의 '따뜻한 행복'을 찾아 드리는데삶의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2024.10.15